고등학생 취업박람회 박람회 포스터
고등학생 취업박람회 박람회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9일 오전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홀에서 ‘2019 고등학교 취업·진로박람회’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등학교 취업·진로박람회’는 졸업 예정인 고등학생 및 청년층(만19세 이상 39세 이하)에게 취업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한 진로설정 및 취업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그간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여 성 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과 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취업박람회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후원하는 이날 박람회는 구직자와 업체 간 현장면접 및 채용이 진행될 10여개의 기업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특강, 취업교육관, 진로 탐색관, 부대 행사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취업 특강’ 부스에서는 현직자가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특강이 진행된다. ‘취업 교육’ 부스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로 탐색관’에서는 진로·구직·해외취업 상담, 채용정보 제공 및 청년고용지원정책 홍보가 진행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관’,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복장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관’ 등 취업에 도움을 줄 부스들이 마련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사회에 진출할 초년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자신감 또한 상승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여성·중장년층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활동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주 목요일 해누리타운 4층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직종별 1~3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1:1 현장 면접을 실시,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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