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 조용희 소장
홍성군 보건소 조용희 소장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한 결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처음 만들어지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건립되며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사업비 49억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이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계획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대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과 사업운영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대상자 및 서비스 연계, 관련 자원개발 및 협력, 자문 및 평가에 참여 하게 함으로써 적극적 사업 동반자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에 활성화를 기하겠다는 것.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일반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발급 등의 업무는 수행하지 않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관리, 재활사업 등을 실시하며 주민의견을 반영한 특화사업으로 함께하는 행복걷기, 민관이 함께 하는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 실천 환경조성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건강생활을 위한 신체알기, 손 씻기, 칫솔질실습체험, 구강 내 세균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조용희 소장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하고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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