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공공근로 재해 예방 교육 모습
8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공공근로 재해 예방 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내년 공공근로 사업 시작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관악구 주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가구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초과인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2020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예년보다 사업기간을 20일 앞당겨 추진하며, 모집 인원은 총 290명(일반 254명, 청년 36명)이다.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65세 이상의 경우 하루 3시간 일하게 된다.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부여, 주·월차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필증 등의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희망지·경력(특기)·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 업무지원·환경정비·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신청자의 재산·소득·기타 자격 정보를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3일 발표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지역특성을 반영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을 동시에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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