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기반이 새우젓을 기부했다
▲주식회사 기반이 새우젓을 기부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돈분을 이용해 유기비료, 천연비료, 바이오가스로 천연 에너지를 만드는 농업법인 ㈜기반에서는 새우젓 100kg(2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해당 법인은 은하면 소재지에 있는 돈분을 수거해 천연 에너지를 만들며 악취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곳이다.

▲내포생계조합이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포생계조합이 김장김치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내포신도시 내에서 유휴지 75ha를 경작하며 건축 및 전문건설, 조경 식재, 제초작업, 건물 철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내포생계조합에서는 2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600kg을 기탁했다. 김장김치는 홍성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관4구 신경순 씨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관4구 신경순 씨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홍성읍 오관리4구에 거주하는 신경순(80세) 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게 쌀 20kg 1포씩을 전달했다. 신 씨는 35년 째 매년 겨울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돈을 모으고 주위 지인들의 후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구입해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자들은 “많은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달된 물품들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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