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청 앞 광장에서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와 함께하는 착한김장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착한김장 한마당’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와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괴산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관악구와 괴산군, 관악마을자치센터가 공동 후원한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놀이 △농‧특산물 판매장 △한우시식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괴산고추축제’ 고유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악구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로 김장을 담그고, 나눔 김치 230통을 복지사각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김치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와 괴산군은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구와 군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과 면 간에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괴산군의 대표축제를 우리 관악구에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30일 개최되는 ‘착한김장 한마당’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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