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대문구청 광장에 설치‧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어둠이 내려앉은 광장을 환히 밝히고 있다.
▲2일 동대문구청 광장에 설치‧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어둠이 내려앉은 광장을 환히 밝히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일 구청 앞 광장에서 올 한 해의 순탄한 마무리와 다가올 새해의 행운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구의원, 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구청 앞 광장 중앙에 7m 높이로 설치됐으며, 주변 나무에도 다채로운 빛을 내뿜은 조명이 함께 꾸며졌다. 더불어 종합민원실 입구에는 빛 터널도 조성돼 구청 앞 광장을 아름답게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달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두운 곳을 환히 비추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처럼 우리 주민들께서도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며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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