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유지 및 학교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을 말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생활SOC복합화의 실행단위인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2020 생활SOC 복합화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기초지자체 대표 발제자로 참석해 ‘기초지자체에서 바라본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현황과 과제’ 라는 주제로 △중앙-광역-기초 간의 협력적 재정지원체계 구축 △국유지 및 학교부지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절차 간소화 등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기초지자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생활SOC 비전인 ‘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이 효과적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내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두관·박광온 의원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