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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동네카페 ‘청년예술가 갤러리’로 변신카페 10곳… 주민 문화 체험공간·청년작가 활동기회 제공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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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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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본동에 위치한 사이카페에 청년작가 작품이 전시된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구가 지역 내 카페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청년 예술작가들에게 활동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청년 예술작가 및 지역 내 카페로부터 지원접수를 받았고 그 중 선정된 청년작가 10인의 25개 작품을 카페 10곳(양재4·방배4·서초1·반포1)에 전시중이다. 방배동 사이 길에 위치한 자그마하고 예쁜 카페 유리문에 ‘청년갤러리카페’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카페 한 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젊은 감각의 그림들이 이곳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미술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유화에서부터 수묵화, 드로잉, 펜화에 이르기까지 청년작가별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작품들이 10일까지 전시되며 구매도 가능하다. 구는 공개모집 및 지역 내 미술관련 기관, 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22명의 작품 58점을 접수받았다. 이후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친 후 △카페분위기 △전시 공간 규모 △카페주인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매칭 작가명·경력사항 비공개를 통해 진행했으며 선정된 작가에는 30만 원의 격려금을 주고 작품 판매수익금도 전액 지급한다. 그림뿐 만 아니라 카페에 방문하면 전시작품이 새겨져 있는 특별한 컵홀더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동안 사용되며 갤러리 카페를 돌며 홀더 수집을 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

전시 일주일 만에 작품 2점이 모두 판매된 청년작가 윤수정(백석예술대, 20세)씨는 “아직 학생이라 작품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설마 팔릴까 했는데 제 그림을 직접 보고 사주신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 내 문화예술지역을 앞으로 더욱 키워나갈 청년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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