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 현장감사 진행 모습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 현장감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식)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현장에 나가 직접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밀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복지건설위는 지난달 27일 건설관리과 행정사무감사 실시 중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에 대해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금년도 시보조금으로 진행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이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실효성이 낮아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정택진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추진 현황을 살핀 복지건설위원들은 많은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보다 관계 부서에서 꼼꼼하게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식 복지건설위원장은 “국비, 시비 보조금이라 하더라도 예산이 잘못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전에 구의회와 상의해 주민의 의견이 충실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복지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목동어린이집, 둥지어린이집, 신나는어린이집,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는 4일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고 9일부터 상임위 소관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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