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독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29일 독산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습공간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바리스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자치 위원 12명은 유성훈 구청장에게 수료증을 수여 받고 향후 봉사단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독산1동 주민센터 1층에 장애인 바리스타와 바리스타 봉사단이 함께 실습활동을 하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리스타 봉사단’은 독산1동 주민자치회의 주민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바리스타 교육 수료 후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실습 공간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에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독산1동 주민자치회, 동주민센터, 글로벌쉐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실습 공간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바리스타 봉사단의 출범으로 마을에서의 주민 참여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활발한 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며 “바리스타 실습공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발대식과 실습 공간 운영을 통해 독산1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 공간이 실질적인 주민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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