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현태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4일 삽교고등학교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 에이즈 예방 및 에이즈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삽교고등학교에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김미옥 강사가 청소년 대상 HIV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서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에이즈 바로알기 및 에이즈 예방 등의 주제로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보통의 신체적 접촉 및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에이즈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가득했던 1980∼90년대와는 달리 이제는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돼 용법대로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건강한 상태로 평균 수명까지 살 수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흔히 가지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감염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