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달 28일 여주 썬밸리에서 열린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송파구는 지난달 28일 여주 썬밸리에서 열린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광역시,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서면과 현장방문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지도점검, 사후관리,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민·관 합동점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를 살펴봤다. 그 결과 광역 2곳, 기초 14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역 2곳은 경기도와 대전광역시다. 우수에 선정된 기초 14곳은 서울 송파구, 서울 강남구, 서울 노원구, 경기도 김포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 포천시, 경기도 화성시, 인천 서구, 대전 서구, 부산 사하구, 충남 당진시, 경남 창녕군, 전북 익산시 등이다.

환경부는 자체 공적심사를 진행해 △경기도는 대통령표창을, △대전광역시는 국무총리표창을, △경기도 김포시, 서울 강남구, 서울 송파구 등의 3개 지자체만은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나머지 11개 지자체는 개인 자격으로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송파구는 지도점검, 주민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률 100% 달성, 시기별 점검계획 수립 등을 통한 체계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송파구는 2018년 서울시 주관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2012년 최우수구 선정 후 7년 연속 우수구 이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환경관리능력을 입증받고 있다.

최시열 송파구 환경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힘을 쏟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