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에서는 도내 지역인재를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5종의 공모제 장학사업(△해외유학 △충남뿌리내림 △거주비지원 △희망드림 △충남형인재)과 추천제 장학사업 2종(△아름드리 △다자녀가정지원) 등에 선발된 250여명의 장학생과 수기공모 당선자 6명에게 총 4억원여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저출산 위기극복과 도 청년정책 제안을 위한 장학생 정책발표대회 △장학증서 수여식 △재단 이사장(도지사)과의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어 장학생들의 자부심과 지역인재로서의 책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뿌리내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인 학생은 ‘이번 장학생 선발과 증서수여식 행사를 통해 잊고 있던 지역인재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는 “많은 장학생들이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며, 실력과 심성을 모두 갖춘 지역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참석한 장학생에게 백범김구 선생의 자서전「백범일지」와 장학증서를 함께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서울지역에 재학 중인 충남출신 학생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충남서울학생기숙사 건립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9월 입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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