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2019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 어린이집 및 원아에 대해 시상을 가졌다
양천구가 2019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 어린이집 및 원아에 대해 시상을 가졌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9 기후변화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실천 어린이집 6개소에 대한 시상 및 기특한 어린이 대표 6명에 대한 인증식을 지난 4일 진행했다.

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절감 실천 △에코·승용차마일리지 제도 참여 등을 잘 수행한 어린이집과 △1가정 1나무심기 △기후변화 대응 행동요령 등을 잘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시상도 한다.

구립어린이집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어린이집까지 참여, 어린이집 40개소와 원아 3천5백여 명이 지난 3월부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갔다.

최우수 어린이집은 신월2동에 있는 누리봄어린이집으로 에너지 절감률, 교육, 에코마일리지 참여율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어린이집은 파랑새, 해누리 어린이집 장려는 한별, 목동, 양천구직장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행동요령 9가지에 대한 이행을 잘 실천한 어린이 1,202명 중 대표 6명의 어린이와 함께 ‘기특한 어린이’ 인증식도 가졌다. 양천구 기특한 어린이는 지난해 717명에서 올해 1,202명으로 500명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누구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기후변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특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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