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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년 독서실 '스터디 카페' 하루 500원오픈형 책상·시스템 에어컨 설치·휴게실 마련 등… 감성 더해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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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9  16: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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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 카페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노후한 독서실을 리모델링해 프리미엄급 ‘스터디 카페’로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쾌적한 공부 환경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위치한 연면적 160㎡ 규모의 독서실은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한 이래 16년 동안 청소년들의 든든한 배움터 역할을 해왔다. 일일 이용률이 63%일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해왔기에 낡은 시설을 개선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해당 공간을 ‘공부하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지난 6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8월 완료했다.

우선 최신 독서실 트렌드를 반영해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화이트 앤 브라운 톤으로 밝고 편안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좌석은 총 61석으로, 오픈형 책상을 배치해 기존 답답하고 폐쇄적인 독서실 이미지를 탈피했다. 책상 옆에는 콘센트가 있어 편의를 더했다. 또한 노출형 천장으로 층고를 높여 넓은 느낌을 줬으며, 은은한 간접등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물과 액자도 곳곳에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천장에는 시스템 에어컨 3대를 새로 설치하고, 공기청정기 두 대를 배치해 쾌적하게 조성했다. 공간 한 쪽에 휴게실을 마련해 소파와 미니 테이블을 놓았다. 구는 이번 프리미엄급 스터디 카페 리모델링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생 권모 양은 “하루 500원에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설 독서실은 분위기가 좋지만 이용료가 비싸서 부담이 됐거든요.”라고 말했다.

스터디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용료는 1일 500원으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터디 카페 관련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존 노후한 독서실이 감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의 스터디 카페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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