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공원 사계축제 ‘겨울 이야기’ 빛 축제
천호공원 사계축제 ‘겨울 이야기’ 빛 축제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14일 낮 12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천호공원 사계축제 ‘겨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일로부터 25일까지 반짝반짝 빛 축제도 진행 될 예정이다.

△어린이 미니랜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해 깜직한 놀이동산이 꾸며질 예정이다. 천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는 13인용 미니기차 2대, 3인용 회전목마 2대, 1인용 라이더 5대가 설치돼 14일 단 하루 동안 어린이 미니랜드를 운영한다. 놀이기구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놀이기구는 어린이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전래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래 놀이가 야외마당과 농구장에서 진행된다. 죽마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무신 던지기, 또루라기 등 전래놀이 체험존이 상설 운영되어 아이들에게는 감수성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닥에 천을 깔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맘대로 미술관’도 펼쳐지며, 8자 놀이, 달팽이 놀이, 사방치기 등 골목놀이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인 해오름 놀이, 강강술래, 단심줄놀이도 진행한다.

△전래놀이왕 선발대회인 ‘찾았다! 놀이대장’에서는 죽마타고 달리기, 제기왕, 함께하는 놀이 릴레이 등을 시간별로 진행한다. 놀이 대장에 선발되면 소정의 놀이상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도전해보자. 그 밖에도 대형 블록, 대형 젠가, 바닥 블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놀이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2019년 천호공원 사계축제의 마지막인 ‘겨울 이야기’ 에서는 행사 당일인 14일부터 크리스마스 날인 25일 저녁까지 ‘반짝반짝 빛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광장으로 진입하는 약 25m의 산책로에는 빛 터널이 조성되고, 야외무대에는 별과 달 모양의 조명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한 야외 무대 좌․우측에는 루돌프 모양의 디자인 조명도 설치해 코끝이 시린 겨울 반짝반짝 조명으로 천호공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최현실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날씨는 춥지만 공원으로 산책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즐기시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인 천호공원 사계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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