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와 군산시의회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잇다
은평구의회와 군산시의회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잇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가 지난 13일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와 도·농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친 내실 있는 교류를 약속했다. 개원 이래 최초다.  

그간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 간 교류는 상호 집행부 간의 주도하에 추진되는데 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간의 효과적인 교류협력 추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 군산시와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후 지난달 11월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사전방문으로 양 의회 간 본격적인 우호교류에 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평구의회 의장단과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유가치 실현 △도농상생의 우호적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양 의회간의 의정·경제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폭넓은 교류 방안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지속적인 우호증진 및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은평구의 대표 명소인 진관사를 방문해 은평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은 “양 의회간 자매결연을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군산 방문을 통해 많은 걸 배웠으며 은평구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기적이고 꾸준한 만남으로 이어져 상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은평구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고 교류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의회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교류활동에 앞장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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