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안산자락길에서 열린 ‘유아차와 함께하는 아빠 육아골든벨’ 참석자들 모습
올해 9월 안산자락길에서 열린 ‘유아차와 함께하는 아빠 육아골든벨’ 참석자들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보육정책 관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안전관리, 보육서비스 질 관리, 공공보육 확충, 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7개 분야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올 한 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보육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추진한 △친환경 우수 식재료 구매비용 지원 △비담임 교사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에 청소와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4월 ‘서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에 따른 장난감 대여와 열린육아방 확대, 아토피 특화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 서대문구형 시간제 보육, 보육교직원 제주도 힐링 연수, 아빠 육아골든벨 개최 등의 차별화된 보육서비스가 주요한 수상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해 정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육아와 돌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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