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도봉구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회의 진행 모습
지난 8월 21일 도봉구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회의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9일 제주도 호텔 시리우스에서 개최된 ‘2019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19년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로 장애등급으로 단편적 서비스를 제공했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로 구축했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지원체계 관련 조례정비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수요자 중심 맞춤형 상담 등 실제 수요자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및 정책 등의 우수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도봉구는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부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 분과와 협업하는 등 창의적인 운영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속한 조례정비, 적극적 홍보 및 대상자 발굴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등급제 폐지 및 장애정도 도입을 통해 공급자 중심이었던 행정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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