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창업가 모집 포스터
종로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창업가 모집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1월 9일까지 종로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문을 여는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 3길 3, 내일빌딩 사옥 5층)는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창업 공간은 물론 맞춤 보육 프로그램, 법률이나 세무 등 수요에 따라 전문가 컨설팅 또한 제공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추후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내 청년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총 595.0㎡규모로 입주기업 사무실과 1인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종로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16개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고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팀) 및 창업 후 3년 이내의 창업자(팀)이다. 단체의 경우 구성원 수(대표자 및 직원)는 4인 이내로 제한한다. IT 및 기술(방송통신, APP 개발 등),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 출판 등), 디자인,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서울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3년 이내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종로구 거주자, 여성,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투자 실적이 있는 자 등은 서류 평가 시 가점을 준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자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1월 9일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startup@jfa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 창업아이템의 시장성, 기업의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소정의 입주부담금만 내면 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1년 동안 센터 내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 각종 창업 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양질의 성장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도전하는 청년들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번 입주 모집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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