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이벤트를 통해 고향에 다녀온 가족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이벤트를 통해 고향에 다녀온 가족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경자년 새해, 설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의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15가정에게 ‘설날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고향방문 이벤트는 이달 19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가정에는 설날 연휴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완충, 귀성선물, 귀성경비 40만 원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장치인 핸드콘트롤러 △승하차를 용이하게 해주는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트랙커 등을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을 다녀온 김 모 씨는 “멀고 힘들기만 했던 귀성길이 초록여행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었다”며 “그리운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20년 경자년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의 모든 분들이 초록여행 차량을 타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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