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수 교실 진행 모습
생활자수 교실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2020년 우리동네배움터‘ 운영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배움터’는 은평구 민선7기 공약인 ’생활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카페‧공방, 작은도서관 등)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주도의 지역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모임 활동 등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25개소가 운영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배움터’로 선정될 경우 연간 6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최소 8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본인 소유의 공간 유지(주민을 위해 학습공간으로 개방 가능) △사업을 함께 운영할 2~3인 이상의 운영진 조직 △공간을 토대로 영리 목적이 아닌 공공성과 공동체의 성장을 지향하는 사회공헌 및 재능 나눔 등의 활동을 수행하여야 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직장인과 청년 세대를 위한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경우 우대한다. 아울러 배움터 운영 기간 중 배움터의 운영진은 간담회, 워크숍, 네트워크파티, 평생학습축제인 공감한데이 행사 등에 참여해 이웃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은평구민 누구나 ‘우리동네배움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학습사회 은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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