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한해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분야 평가 및 공모를 통해 총 101건, 373억 4천여만 원의 2020년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해 건수는 61건에서 약 2배, 사업비는 69억 2천여만 원에서 4.4배 증가했다. 공모사업의 경우 중앙부처에서는 총 22건에 185억 6천여만 원(국비 143억 원, 시비 42억 6천만 원)을, 서울시에서는 총 79건에 187억 8천여만 원(국비 43억 원, 시비 144억 8천만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공릉동 구민 체육센터 건립(국비 300억 원, 시비 256억 9천만 원 소요) △수락산 자연휴양림 조성(국비 430억 원, 시비 215억 원 소요) 사업에 우선 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워라벨이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주거 환경 개선사업 △보건지소 사업 등에도 10억 원 이상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에서는 11개 사업에 2억 9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 각종 단위사업 평가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서비스가 자치구 우수 행정사례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평가 최우수구, 도상훈련 경진대회 최우수구 등의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민간 분야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 평가’ 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019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로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는 전국 광역지자체 16곳과 기초지자체 226곳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하는 것으로 구는 폐기물(50), 대기·수질·산림·녹지(70), 에너지·온실가스(80) 등의 지표로 구성된 환경분야에서 164.11점을 획득,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공약의 목표와 이행 등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이휴센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노원형 돌봄사업이 초고령화 대응 저출산 대책 방안으로 높이 평가되어 ‘초고령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행정서비스는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분야를 해당 지역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평가한 것으로 구는 100점 만점에 70.8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재정신속집행평가 최우수 △소프트웨어 산업보호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산림청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이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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