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에서 카시트를 대여해주고 있다
▲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에서 카시트를 대여해주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영유아 육아용품 지원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9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영유아의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령이 강화되면서 영유아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며 1가구당 1회 신청 가능하다. 대여 시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지만 보증금은 3만 원이며 카시트 반납 시 보증금은 반환된다. 대여 장소는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이다. 대여자 선정 시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다자녀(3인 이상) 가정을 우선순위로 하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카시트 대여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년 카시트 60대를 시작으로 올해는 83대, 2022년까지 총 100대를 구입해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구민은 가정에서 사용한 카시트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받은 카시트는 안전점검 및 세척 후 필요로 하는 구민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카시트를 기증하고자 하는 구민은 광진구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을 점차 확대해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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