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는 지난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장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은평구의회 의장단은 현장 방문에 앞서 긴급회의를 열고 관계 직원들의 총력 대응을 위해 △의회 의사일정 조정 및 연기 검토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예방수칙 홍보물 게시 등 자체 대응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의원들은 보건소장, 시립서북병원장, 소관국장들로부터 현재 상황과 국별 대응 추진 현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보고 받은 후 감염병 대응체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방법 등에 대해 듣고 관계부서 및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연옥 의장은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불안과 공포심의 확산이다. 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며 지역사회로의 확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공무원들이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로 힘들겠지만 구민의 안전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장은 아울러 “구민 여러분은 예방을 위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다산콜센터 120번’및 보건소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집행부와 공조해 대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