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입장 전 마스크를 배부받고 있는 유학생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입장 전 마스크를 배부받고 있는 유학생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귀국 유학생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2차 검진은 개강을 앞두고 지역 유학생 중 900여 명이 중국을 방문하고 입국하는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각 대학과 선별진료소를 연계시켜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며, 건국대학교의 경우 건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세종대학교는 학내 광개토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12일을 시작으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장로회신학대는 적은 유학생 인원수를 감안해 구청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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