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산실 대구, 그 중심에 있는 아시아복지재단(이사장 강영신)은 사람의 이야기가 정겹게 이어져 흐르며 낯설어 하는 이방인에게 용기와 도전과 희망을 선물처럼 안겨주고 있다.
사람이 움직이는 곳…
사람의 소리가 들리는 곳…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정녕 사람이 아름다운 곳.
아시아복지재단은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회복지를 견인하고 있다. 가끔은 어르신 및 장애인복지가 잘됐다는 일본에서조차 벤치마킹 차 방문하고 있는 '사회복지의 산실'이다. 그 원천은 무엇일까.
2020년 2월 14일 오후 잠시도 머뭇거릴 틈이 없이 밀려오는 감동은 "왜 많은 이들이 아시아복지재단을 대한민국 복지의 희망이라고 부르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설립자 강영신 이사장의 얼인 '박애·정의·자유'가 재단 설립취지문에 보물처럼 심기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복지재단의 태동은 1945년 8월 15일로, 함경북도 청진 동수남 교회에서 러·일 전쟁고아 133명을 보호하기 위해 故강만승 목사의 자유 평화 화합 사랑의 정신으로 설립돼 박애정신과 소명의식으로 지치고 힘든 삶을 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왔다. 강 목사의 설립취지문에도 언급돼 있듯이, 모든 사람은 다 똑 같은 인간으로서 고유한 가치와 불변의 존엄성을 지닌다는 인도주의의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따뜻한 불씨를 밝히고 있다.
한편 아시아복지재단은 △자유재활원 △자유보호작업장 △선명요육원 △만승자립원 △대구신명학교 △화음종합사회복지관 △동촌종합사회복지관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 △청곡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선화어린이집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예천지역자활센터 △예천노인전문요양원 △대구드림텍 △힘찬누리 △팔공노인복지관을 아우르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열어가고 있다.
이 시간, 우리는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희망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