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2019 청년사회활동지원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2019 청년사회활동지원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26일까지 청년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사회 진입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2020년 청년 사회활동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입 및 자립기반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성동구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으로 구성된 3~5명 내외 모임 및 단체이며 프로젝트 당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총 7,500만 원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지정주제 또는 자유주제 중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지정주제는 △청년 1인가구 지원 △청년 능력개발 및 인재양성 △청년 사업 홍보 활성화 △성동구 지역 이슈, 문제 해소 등을 위한 프로젝트이며, 자유주제는 별도의 제한 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사업에 신청한 청년들은 5분 이내 PT발표를 통해 사업 제안 설명을 진행해야하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는 신청한 15개 단체 중 7개 단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총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청년 미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비롯 청년여성 한부모를 발굴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 ‘수퍼맘 지원 프로젝트’, 성동구 청년 크리에터 양성 프로젝트 ‘나.우.유 (나도 우리동네 유튜버)’ 등의 참신한 청년사업들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의 시선이 담긴 참신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금 보다 더 나은 사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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