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텃밭 운영 모습
지난해 텃밭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 분양에 참여할 '도시농부'를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누구나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분양신청은 1가구(세대)·1공동체 당 1두락을 기본으로 신청 가능하다. 총 210두락(1두락 10m2)을 분양한다.

텃밭 경작 기간은 다음 달 23일~11월30일이며, 텃밭 이용료는 두락 당 3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텃밭은 △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텃밭 △구에 등록된 5인 이상 단체만 신청 가능한 공동체텃밭 △구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장애인․불광2동 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으로 총 3가지이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다음 달 21~22일(2일간) 텃밭 분양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용방법 및 작물재배 요령 등도 설명할 계획이며, 작물 재배 시 도시농업전문가가 개별 배치된 푸른마을, 초록마을 등 6개의 텃밭 공동체를 구성해 초보 도시농부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분양자 선정과 결과발표는 다음 달 9일 컴퓨터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하며, 결과는 다음 달 10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도심 속의 텃밭이 참여자들에게 농사 체험의 기회 제공 및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텃밭 마을공동체를 통해 더욱 더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농업체험원이 되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신청접수광장→텃밭신청’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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