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림시장 내 음식점을 찾았다 
은평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림시장 내 음식점을 찾았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격주로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촉매가 되고 있다. 

은평구청은 각 부서별로 특정 동과 전통시장을 지정해 식사 및 물품 구매를 권장했으며 이에 구청인근뿐 아니라 은평구 지역 전체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은평구 직원 1,5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 19일 응암동 대림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직원은 “현장에서 상인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졌다"며 "구내식당 휴무일과 상관없이 지역의 음식점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림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매했다
은평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림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매했다

앞서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 긴급재난 안전대책회의를 통해 어린이집‧경로당‧복지관‧노숙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재난상황과 예방수칙을 정확히 안내하고 은평구 외식업중앙회, 약사회, 의사회 등 민간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급상황에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은평구 자율방재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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