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연신내역 인근 물빛공원에서 ‘불법현수막 없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연신내역 인근 물빛공원에서 ‘불법현수막 없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 서북권에 속한 서대문, 은평, 마포구청의 광고물 담당 직원 10여 명이 이달 19일 오후 은평구 일대에서 불법현수막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은평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맡은 곳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현수막 53개를 제거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11월 서대문, 은평, 마포구가 불법현수막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서북 3구 불법현수막 공동대응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의해 매월 하루씩 3개 구를 돌아가며 이 같은 방식의 합동 단속이 이뤄지는데, 인접 자치구 간 협업을 통해 불법현수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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