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부편지를 보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부편지를 보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24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져 센터를 전면휴관하고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에게는 대체식을 제공해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일부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휴강해왔다.

센터 관졔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주 이상 지역 내 복지관 또는 문화센터 이용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은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동시에 바깥 활동이 제한돼 답답함을 호소하고 계신다”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 고립감 해소를 위해 SNS로 안부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SNS로 소통이 가능한 어르신과는 좋아요, 댓글달기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로받고 있다. SNS 소통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재가복지사업 담당자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방문 안전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를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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