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30기 수강생들이 파주문화답사를 통해 헤이리마을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30기 수강생들이 파주문화답사를 통해 헤이리마을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운영하고 있는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제3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는 사회 트렌드에 부응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한 질 높은 강의로 개최 시마다 수강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여성교육 과정이다.

구는 여성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개강 이후 현재까지 2,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명실 공히 여성리더 양성의 대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31기는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1개의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제31기 교육은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저명한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지리학과 배낭여행 △기후 변화와 우리의 미래 △체질에 맞춘 마음 치유 △명품 보이스를 위한 내 목소리 사용 설명서 △일상 속 숨어있는 미술작품 찾아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양도성 역사탐방 △맛과 향으로 가득한 전통주이야기 △영화 속 와인이야기 등 기존의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도 준비돼 있다.

특히 제31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에는 쎄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가 ‘음악이 있는 오후 창가’라는 주제로 감성 있는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는 일주일에 2번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총 6주 과정으로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강동구 거주 18세 이상 여성(기수료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 수강생은 수강료의 50%를, 다자녀‧다문화 가정에는 수강료의 20%를 감면해준다.

수료 후에는 이화여대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고 자체적으로 기수별 봉사활동, 동아리모임을 진행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제31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는 강동구청 여성가족과로 전화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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