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가 강동구 어느 요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강동구 어느 요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다음 달 13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와글와글 동아리」에 참여할 신입단원 1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본인들의 능력과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현재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동화구연 동아리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동아리 ▲치매 어르신 대상 책읽어드리기 및 말벗봉사 동아리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동아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올해에는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유기동물 보호와 관련된 ‘동물복지 동아리’와 청소년 노동교육을 현장에서 경험해 보는 ‘노동교육 봉사동아리’를 신설하여 청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장애아동을 위한 컬러링 북 만들기,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봉사활동 등 ‘토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모집완료 후 12월까지 운영하며 운영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강동구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자원봉사의 재미와 보람을 찾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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