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가운데)이 관내 택시업체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이동진 구청장(가운데)이 관내 택시업체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일 경로당 135개소와 노인복지시설 5개소에 방역마스크 13,700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로당별 100매 내외의 마스크를 자체 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경로당 운영비의 50% 내외 범위에서 마스크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로당 135개소에 손소독제 270개와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에 방역마스크 25,000매를 추가 배부 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코로나19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달 6일부터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전면 휴관 조치 중이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구는 이달 3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개인택시운송조합과 법인택시 금오상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200매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며 이동이 많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앞서 구는 창동에 소재한 운수회사 2곳 쌍문운수, 한성상운을 방문해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2박스를 전달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택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 스티커도 전달해 승객들에게 철저한 예방을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주민을 많이 만나는 대중교통 운송 종사자분들께 먼저 마스크를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이 많은 대중교통 운송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방역과 예방을 부탁드리며, 도봉구에 더 이상 확진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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