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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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들에게 1인당 마스크 2매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거주자로 은평구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이 돼 있고 분만예정일이 이달 1일 이후인 임신부 1,200명이 대상이다.

구는 지급 대상자의 편의성 및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1인당 마스크 2매와 구청장 서한문,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을 함께 동봉해 11일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임신부 외의 취약계층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함께 남을 배려하고 양보는 자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는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집밖으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임신부 마스크 배부와 관련된 사항은 은평구보건소 예비맘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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