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김미경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광교회는 지난 12일 ‘은광교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은광교회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은광교회는 아울러 지역사회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예배를 실시하고 있고,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모임을 중단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나아가 성도들이 합심해 하루 한번 오후 아홉시에 전심으로 함께 기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은광교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은 종교계의 응원과 기부가 연이어 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진관감리교회가 성금 1,900만원, 6일에는 진관사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은광교회 성백용 담임목사는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웃의 고단함에 귀기울이는 종교계의 행보가 은평구민에게 희망의 버팀목이 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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