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가 기부물품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6번째 김현훈 회장)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가 기부물품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6번째 김현훈 회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응암노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복지시설 기관장 및 사회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관감리교회에서 기부한 1,900만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노숙인 등을 위한 홍삼진액 1,042상자와 관내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650만원을 각 시설에 전달했다.

김현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이 시급한 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진관감리교회 성도들과 이현식 담임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취약계층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과 예방용품 지원 등에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부를 해주신 진관감리교회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시설을 찾아 성금·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는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빠른 시일 안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19년 9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출범한 단체로, 각 분야의 기관과 연대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