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마을과 함께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대상은 △‘마을학교형’의 경우 청소년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내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교육네트워크형’은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사업별 추진단, 기획단, 분과 △‘마을동아리형’은 지역 내 청소년, 교사, 주민 등 3인 이상의 모임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6일까지 이메일(mijeong521@sdm.go.kr)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 소재)를 방문해 내면 된다.

마을학교형은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교육네트워크형은 교육공동체 확대 활동, 마을동아리형은 혁신교육 동아리 활동을 제안해야 한다. 구는 사업계획과 예산적합성, 사업운용능력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지원 대상을 정한다. 총 6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마을학교형’ 사업에는 최대 각 300만 원, ‘교육네트워크형’과 ‘마을동아리형’ 사업에는 최대 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서대문구 내 마을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누구나 프로젝트’ 참여 신청서 작성을 안내하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홍제역 인근 서대문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상담도 진행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로 마을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이 발굴돼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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