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이 가리사니은평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녹번동이 가리사니은평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 주민센터가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녹번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가리사니은평본부(대표 염연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녹번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가리사니 은평본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매예방 및 관리법을 교육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치매 환자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현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녹번동 주민센터에서는 교육장소 제공, 강사수당 및 홍보를 지원하고 가리사니 은평본부에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커리큘럼 작성과 전문강사를 제공한다.

2020년 녹번동 주민자치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치매 교육 프로그램 업무 협의 및 교육장소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관내 경로당 및 자치회관 공간을 이용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헌 녹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새로운 주민자치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과정 중 녹번동 인구 분포에서 노인계층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식 녹번동장은 “노인성 치매 문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로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평화롭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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