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탁트인 홈스쿨링' 포스터
영등포구 '탁트인 홈스쿨링'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기반 ‘탁트인 홈스쿨링’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등의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감염 우려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탁트인 홈스쿨링’을 통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창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개학 준비를 돕는 것이다. 탁트인 홈스쿨링은 △일과표 만들기 △필수 일과 콘텐츠 △신나는 집 콕! 콘텐츠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

우선 학생들은 구에서 제공하는 일일 및 주간 일과표를 만들며 시간 관리 목표를 세운다. 필수 일과 콘텐츠에서는 건강 체조, 건강한 집 밥 먹기, 하루 30분독서 등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신나는 집 콕! 콘텐는 △온라인 학습사이트 도장 깨기 ‘다양한 온라인 학습 처 안내’ △탁트인 자습 노트 ‘내가 사는 지역 알아보기’ △고3 길라잡이 ‘수험생 대입설명회 영상 시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일주일의 작은 성공 ‘한 가지 목표 꾸준히 실천하기’ △놀면 뭐해? 창작하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담은 창작물 제작’ △홈 브이로그 ‘집에서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아무 악기 챌린지 ‘악기로 곡 완주하기’ 등 창의적 콘텐츠로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추억을 선사한다.

‘탁트인 홈스쿨링’의 다양한 콘텐츠는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배너 또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생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라며 “‘탁트인 홈스쿨링’을 활용해 가정에서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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