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4일 서대문구민 가운데 16∼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명 모두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6번째 확진자는 창천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으로 이달 3일 입국해 같은 날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4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와 서울시가 태릉선수촌에 마련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17번째 확진자는 북가좌2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으로 이달 2일 입국해 3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4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나와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이들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동경로를 조사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