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자원봉사단이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신선식품꾸러미키트를 만들었다
서울광염교회 자원봉사단이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신선식품꾸러미키트를 만들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광염교회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1,100만 원 상당의 ‘신선식품 꾸러미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래시장 등 시장 소비가 줄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달 10일과 18일 두 차례 실시했다. 신선식품 꾸러미 키트는 재래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고기와 채소, 과일, 떡 등을 넣어 만들었다.

서울광염교회 봉사대원은 창동 신창시장과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고기류와 과일 등을 구매해, 복지정책과 사례관리사들과 함께 7만 원 상당의 ‘신선식품 꾸러미 키트’ 165세트를 만들어 한부모, 조손 가정,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취약계층 165가구에 전달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생계가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신선식품 꾸러미 세트를 기부해 주신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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