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주택 경기 활성화로 주민의 주거 환경 삶의 질이 보다 더 윤택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주택 경기 활성화로 주민의 주거 환경 삶의 질이 보다 더 윤택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구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국산 김치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구는 학교급식용 김치 공동구매를 위한 품평회를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대표,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등 170명의 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오후 3∼6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학교급식 김치는 그간 각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입찰구매 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해 왔다.

하지만 김치 품질이 들쑥날쑥하고 고춧가루 등의 원산지를 신뢰하기 어려우며 수의계약의 경우에는 비싼 비용이 드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이를 해소하고 학교가 양질의 김치를 안정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열었다.

또 이에 앞서 구의원, 영양교사, 학교행정실장,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 서부교육지원청 급식팀장 등으로 선정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당초 20개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서류평가와 공장 및 대리점 현장실사를 벌이고 원재료 품질, 생산과정 위생상태, 유통 및 생산규모 등을 세밀하게 살펴 품평회에 참여할 7개 업체를 선정했다.

10일 품평회는 7개 김치업체의 프레젠테이션과 평가단의 김치 시식평가회로 진행됐다.

최종 공동구매 대상 업체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업체 발표회 및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해 경기농협식품조합, (주)한울, 동원농산교역,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오는 9월부터 관내 39개 초중고 가운데 공동구매를 희망한 25개 학교에 김치를 공급하며, 내년 3월부터는 이를 확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2월 친환경 쌀 시식평가회 이후 학교급식의 질이 향상됐다’며 ‘식자재 공동구매를 김치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품평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교육지원과(02-33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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