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가 취약계층에 전달할 비상식량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적십자사가 취약계층에 전달할 비상식량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국내 발생 100일째 되는 28일,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다음 달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비상식량세트는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밑반찬 및 즉석국 12종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비상식량세트는 택배를 통해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 기획팀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 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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