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어린이날 행사 관련 포스터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 관련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은평구 영유아를 위한 ‘집콕!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 최초다. 

은평구는 매년 5월 구청광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돼 영유아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방법으로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집콕! 뮤직뱅크 △은평구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집콕! 체험활동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집콕! 꿈드림 키트 지원 △차콕! 자동차 극장으로 진행된다.

△집콕! 뮤직뱅크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동영상(호박 따주소, 부엌 행진곡 등) 관람 후 집에서의 활동사진을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커뮤니티-즐거운이야기에 올리면 우수 작품을 선정해서 은평구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을 수여한다. △집콕! 체험활동은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키트를 지원해 이를 이용한 집콕 활동을 영유아가 본인의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각 원에서 개별적으로 시상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은평구청장(김미경)의 어린이날 축하카드도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집콕! 꿈드림 키트 지원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꿈드림 4종세트(줄넘기, 콩나물재배 키트, 놀이키트, 카네이션 만들기 키트)를 전달하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차콕!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선착순 50대에 한해 미리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pmjuccic.co.kr) 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 어린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준비한 이번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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