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삼성초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을학교 체험
지난 해 9월 삼성초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토닥토닥 마을학교 체험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달 중순부터 ‘토닥토닥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교에 마을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 수업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을학교’는 2020년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발굴해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방과 후 수업에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지난 4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4개 학교, 5개 프로그램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마을 강사들이 동영상 수업자료를 준비하여 EBS, 구글 클래스룸, 밴드 등을 활용해 학교의 온라인 클래스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컴퓨터적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생각 합치기 △책 만들기 △컴퓨팅 사고와 함께 즐기는 엔트리 등 다양한 마을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구는 27개교와 매칭한 학교 안 콘텐츠 38개와 학교 밖 콘텐츠 12개, 총 50개의 마을 교육 콘텐츠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고 마을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발굴 및 활용하여 방과 후 아동·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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