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이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선물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이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선물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된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대신하여 기념일별 대상자에게 축하메세지를 담은 서한문과 마스크를 전달한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촘촘한 예방을 실현하고 구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에 대한 감사 인사와 생활방역체제 전환에 맞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 각 5개의 기념 일자에 맞춰 서한문과 마스크 총 60만 5천매 전달에 나선다.

앞서 구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4일 관내 어린이집 원아 6,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3매를 전달했다.

8일 어버이 날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244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1인당 덴탈마스크 10매와 서한문을 보내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성년의 날인 18일에는 2020년 4월 28일을 기준으로 만 19세가 되는 광진구민 3,900명에게 1인당 3매의 마스크와 축하서한문을 동봉하여 우편으로 발송한다. 또한 스승의 날(15일)과 부부의 날(21일)을 포함하여 각 기념일마다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방송(유튜브, 네이버TV), IPTV에 구청장 축하 영상메세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SNS와 전광판, 전자게시대,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영상매체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마스크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65세 미만 장애인 4,932명, 공동주택 근무자 및 환경 미화원 1,501명에게 1인당 10매씩, 임산부 1,500명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됐지만 금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해 아쉬운 마음을 담아 축하영상과 마스크를 전달드린다”며 “구민들께서도 코로나 종식 시까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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