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 DB 홍보 포스터
여성인재 DB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시는 시정발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이하 여성인재DB)’을 5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등록된 여성인재DB는 해당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위주로 위원회 추천 등을 위해 모집하였으나, 올해는 의사결정에의 여성참여를 연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괜찮은 시간선택제 일거리’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할 의사가 있는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통계청의‘2019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당진시는 남성노동력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구조 도시로서 기초자치단체(77개 시지역)의 고용률이 2위지만, 상대적으로 육아, 가사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시지역으로 유일하게 상위에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는 올해 전략 사업이자,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의제이기도 하다.”면서, “한축으로는 여성의 일거리 발굴을 지역여성, 부서, 기업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또 한 축으로는 여성인재DB 구축을 통해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여성인재DB로 구축된 여성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성평등 이슈에 관한 정보제공, 다양한 일거리에 관한 아이디어 공유와 연계, 시대흐름을 반영한 리더십 함양과 네트워크 참여, 각종 위원회 위촉, 협업경제 추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인재DB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당진시 홈페이지 ‘여성인력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게시판,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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