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거여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방문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살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거여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방문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살폈다

[서울복지신문 = 장미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쌤 마을강사를 활용해 거여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별 긴급돌봄교실 운영이 장기화되자 답답함, 지루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었다. 이에 송파구는 구 자체 교육지원 플랫폼 송파쌤의 마을강사를 활용해 긴급돌봄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송파쌤 마을강사들이 초등학교 긴급돌봄 교실을 직접 찾아가 실습, 체험 위주 수업을 제공한다.

△젠탱글(패턴아트) 그리기 △보드게임 3D펜  △종이감기 공예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여행  △독서  △전래놀이  △간편 요리 등 총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수업은 오프라인 개학 전까지 거여초등학교 3·4학년 긴급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운영된다. 수업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습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쌤 마을강사들은 작년 10월 활동시작 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강사 연구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서로 다른 전문분야의 마을강사들이 모여 연구 과업을 수행하며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송파쌤 마을강사와 함께 송파만의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발굴, 창의인재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활동이 힘든 아이들을 위해 송파쌤 마을강사들이 힘을 보탰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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